[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체육 분야 직능단체 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가 주최한 '민생정책 협약식'에 참여했다.

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회장 김종걸), 경기단체연합회(회장 이성진), 대한민국무예단체협의회(회장 임성묵) 등 체육분야 직능단체의 대표들은 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생정책 협약식'에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체육 재정 확충을 통한 체육 진흥 및 스포츠 발전의 기틀 마련 ▶스포츠 인프라 확충, 스포츠 포인트제 정착을 통한 국민 스포츠 향유의 토대 마련 ▶체육인 복지를 위한 체육인 공제회 설립 ▶전통무예 등 전통 스포츠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체육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민생정책 협약식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등 전국 23개 주요 직능단체들이 분야별 민생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선 정책과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실천적 플랫폼으로 기획된 행사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 '우생순 레전드' 임오경 수석 부본부장, 전국 직능단체장 및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 직능단체들도 참여해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며 또렷한 목소리를 냈다. 강신성 중앙선대위 체육위원회 위원장, 조현재 전 문체부차관(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사엽 전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 최종표 무예신문 대표, 박상현 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종현 K-스포츠커뮤니티 대표, 박충일 온누리스포츠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유택 전 농구 국가대표, 김종민 전 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안근영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등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직능본부 수석 부본부장)은 "민주당 대선 선대위와의 체육분야 정책협약식은 역대 처음 있는 일로 이재명 후보의 체육 분야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는 일"이라면서 "스포츠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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